에이치디정션 DesignOps 프로젝트
Gyumin Choi's Portfolio/에이치디정션 (HD Junction)/에이치디정션 DesignOps 프로젝트

에이치디정션 DesignOps 프로젝트

 
Product Discovery·Design 단계에서 발생하는 실무자의 불편함과 이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해소하기 위해 DesignOps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UX Team 주도로 공감대를 형성해 문제의식을 끌어올리고, 다른 팀과의 협업과 위임을 통해 문제 해결을 시도했습니다.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
  • UX Designer에 비해 Product Owner의 수가 너무 많은 상황임에도, Product Owner의 업무에서 병목 발생
  • Product Owner가 담당하는 업무 범위가 크지만, 이 일이 모두 효용을 가지는지 명확하지 않음
  • 이 외에 도움이 필요한 다른 문제는 없을지, 각 직무 간 소통이 효과적으로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 필요
 
팀 내부, 이어서 팀 외부의 동료들과 공감대를 형성:
  • 점심식사, 커피챗 등의 자연스러운 자리 또는 장문의 메시지를 포함한 일정 초대 등으로, 반복적인 스몰톡을 통해 겪고 있는 문제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있다는 태도를 지속
  •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지 미리 공유함으로써 이러한 활동(DesignOps)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걸 전파하고 설득
 
인터뷰 시행으로 인식 수집·분석, 이미 알려진 문제와 교차 검증 결과:
  • 사용 중인 도구의 불편함과 파편화로 인해 반복되는 작업이 많음
  • 제품 기획에 대한 명확한 문서 양식이 없어 UX Designer와 Engineer가 정보를 찾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겪음
  • 와이어프레임의 활용 목적(이해를 돕기 위한 소통 수단)에 비해, 와이어프레임의 퀄리티를 높이느라 많은 시간을 할애
  • 상대적으로 부족한 Product Discovery로 인해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프로젝트의 시작이 결정됨
  • 중요한 정책들이 제대로 기록·관리되지 않아 찾는 비용이 듦
  • 제품 또는 매뉴얼의 각 영역별로 용어와 Voice & Tone이 일치하지 않고, 찾거나 고민하느라 시간을 듦
  • 디자인 시스템 문서의 부실함으로 인한 신규 입사자의 낮은 이해도
 
아래와 같은 목표 수립:
  • 파편화된 도구들을 하나의 도구로 통합, 비용 절감, 컴포넌트 등의 자산 공유,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속된 커뮤니케이션 유도
  • Product Owner의 업무 중 효용이 낮은 작업을 제거 또는 대체, 병목 해소
  • 결과물의 양식 또는 작성 규칙을 통일,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함
  • 이러한 시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문화(DesignOps) 정착
 
협업을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프로젝트 진행, 아래 작업 중 ✅ 항목을 완료:
  1. 직무 만족도 설문조사 (NN Group의 DesignOps 프레임워크 활용)
  1. 프로젝트 결정 시, 리더십 팀만큼 실무자의 의견이 크게 반영될 수 있도록 프로세스 및 소통 구조 개편 ✅
  1. 메이커 간의 잦은 소통으로 아이디어로부터 함께 기획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제품 기획 방식 개편 (프레임워크 도입, 와이어프레임 간소화) ✅
  1. 기획 문서 플랫폼 검토 및 마이그레이션 (Axure → Figma, Confluence) ✅
  1. 디자인 플랫폼 검토 및 마이그레이션 (Sketch, Zeplin, Abstract → Figma) ✅
  1. 서비스·매뉴얼 용어 통일 및 용어 사전 작성 ✅
  1. Design System 브랜딩 (Principle, UX Writing)
  1. Design System 문서 마이그레이션 및 고도화 (React Styleguidist → Docz)
  1. UX Writing 도구 제작 (Figma Plugin, Lint)
 
팀의 성과:
  • 동료들이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는 분위기 조성
  • 서로가 몰랐지만 사실은 모두가 겪고 있던 어려움과 익숙해진 불편함으로부터 공동의 문제의식 형성
  • 진행 중 퇴사… 😅
 
내 역할:
  • 문제인식 조사, 개인·팀 단위 소통 추진
  • 직무 만족도 설문조사 설계
  • 프로세스 개편 참여
  • 프로젝트별 위임, 진행 상황 확인 및 서포트